[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UHD TV와 애플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32인치 FHD LCD TV 오픈셀 가격은 1.3% 상승한 77달러로 15개월 만에 반등했다”며 “고부가가치 UHD TV 패널 확대로 연말까지 범용 FHD LCD TV 패널 가격 강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상향조정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UHD TV와 애플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효과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2% 감소한 5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FHD TV 패널 가격 안정, UHD TV 패널 비중 증가, 감가상각비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52.5% 증가한 2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와 UHD TV 패널 판매확대로 영업이익은 3분기 3890억원, 4분기 5450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2014년 영업이익은 기존 1조1130억원에서 11.3% 상향 조정된 1조25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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