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시장 조정의 근본원인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최근 엔-달러가 105엔 저항에 부딪히고 달러-원도 1080원선까지 올랐지만 IT와 자동차 업종의 반등세는 아직 없다”며 “근본적 요인이 선진국 수요의 더딘 회복 탓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선진국의 더딘 회복으로 신흥국 부채부담 감소 및 내수 부양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도시화에 박차를 가하고 소득분배 개혁을 통해 소비부양을 추진하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의 경우에도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고 부동산경기를 부양하는 내수부양정책에 정부가 초점을 맞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구조적 턴어라운드기업,국내 금융완화정책의 수혜를 받을수 있는 업종도 살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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