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집 안의 미세먼지는 물론 먼지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청소기부터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워셔,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까지 소비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면서 전력 소비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절전 청정 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멘스의 청소기 ‘그린 파워 에디션’(모델명: VS08GP1266)은 지멘스만의 특허 기술인 ‘컴프레셔 테크놀로지(Compressor Technology)’를 탑재해 240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하면서도 소비전력은 50% 수준인 1200W만 사용해 절전 기능가지 갖췄다.
올해 LG전자(066570)가 출시한 ‘2014년형 에어워셔’는 46개의 수분 디스크를 적용해 시간당 400cc 수준의 가습 기능을 제공한다. 얇고 동그란 모양의 수분 디스크가 수조통에서 물레방아처럼 돌면서 실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은 떨어내고, 미세수분을 내보내기 때문에 수분 디스크가 많을수록 더 풍부한 미세수분을 발생시킨다. 특히 ‘슈퍼 이오나이저’로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 건강한 공기를 유지해준다.
이와 함께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유해물질 제거해주는 코웨이 ‘한뼘2’ 정수기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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