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젼, 실적 개선·M&A효과 본격화-신한

  • 등록 2013-11-07 오전 7:50:13

    수정 2013-11-07 오전 7:50:1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001040)헬로비젼에 대해 실적개선, 홈쇼핑수수료 인상, M&A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목표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 증가했다”며 “디지털TV 전환율이 52%로 높아지면서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는 전분기대비 2.2% 성장했고, MVNO(알뜰폰) 누적 가입자 역시 51만9000명으로 전분기대비 26.3%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성 연구원은 “내년 전체 홈쇼핑 수수료는 1967억원으로 전년대비 6% 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 중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 인수한 영서, 호남, 전북방송 가입자 45만명에 대한 재무제표 반영이 안된 상태”라며 “현재 추정치 대비 홈쇼핑 수수료가 4분기에만 30억원이 더 추가되고 내년에는 45만명 증가 효과 덕분에 VOD 매출 증가, 홈쇼핑 및 광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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