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름철 아시아 수요를 견인했던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경제위기, 유류 보조금 삭감 등으로 수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급락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중순부터 반등하고 있다”며 “모든 석유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휘발유 마진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시리아 사태) 등에 힘입어 유가는 전분기 대비 반등했지만 수요가 좋지 않아 유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시키지 못하면서 정제마진은 하락했다”며 “이에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세전이익은 더욱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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