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3분기 열연강판 출하가격 인상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며 “국내 가격 반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열연강판은 현대제출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라며 8월 일본산 열연 가격도 10~20달러(톤당)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강판 내수 단가 인하폭이 20만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신일본제철과 도요타 간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며 ”따라서 국내 철강업계의 협상력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방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전체 매출 가운데 자동차강판용 열연 비중은 약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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