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짜미’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50㎞로 강도는 ‘약’인 소형태풍이다.
12호 태풍 짜미 발생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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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태풍 짜미 발생에 이어 이번 주 초 남쪽 저위도 해상에서 만들어진 열대 폭풍이 13호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8월 하순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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