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수익확대 본격화'..NHN 등 최선호주-우리

  • 등록 2013-05-20 오전 8:50:02

    수정 2013-05-20 오전 8:50:0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수익확대 등 부가가치가 본격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모바일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NHN(035420)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를 꼽았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63.8%에 이른다”며 “커뮤니케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사용자 획득을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모바일메신저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 수익화 가능성도 입증했다고 봤다. 그는 “카카오톡과 라인, 위챗, 왓츠앱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특히 수익화에서는 라인이 앞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의 가입자당매출(ARPU)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게임은 점차 사용자는 적어도 ARPU가 높은 코어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보다 15배가 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시장경쟁은 치열하나 일반폰 기반 출신 회사들은 이미 허들을 넘고 있어 시장성장의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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