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가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지난 2년간 영업적자의 주범이었던 피처폰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에어컨 사업 성수기 진입, 휴대폰 사업 손익분기점(BEP) 유지, 태양광 적자 축소 등 전사업부의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의 실적인 영업이익 1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 애널리스트는 그룹 계열사인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규 LTE 스마트폰의 개발비용을 국내시장에서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 LTE 스마트폰의 고정비용 부담 없이 대만HTC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의 판매량이 HTC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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