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욕市와 도시 공동 마케팅..아시아 최초

  • 등록 2011-10-04 오전 8:19:39

    수정 2011-10-04 오전 8:35:0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 도시 최초로 뉴욕시와 도시 공동 마케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4일 시청에서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 죠지 페르티타 뉴욕관광청장, 우기홍 대한항공(003490) 여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공동 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뉴욕시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은 도시는 런던(영국)‧ 마드리드(스페인)‧ 상파울로(브라질)로, 서울은 뉴욕시와 협약을 맺는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도시가 됐다.

우선 이달 동안 두 도시 인파 밀집 지역 등 주요 명소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게 된다. 서울시는 타임스퀘어 광장과 뉴욕시내 70개 버스 승강장을 통해 `Infinitely Yours, SEOUL` 광고를, 뉴욕시는 서울시내 133개 버스‧ 택시 승강장에 `This is New york City` 광고를 게재한다.

공동 협약에 참여한 대한항공은 항공료를 낮추는 등 두 도시 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를 돕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달 4주간 뉴욕행 항공권을 최저 131만원부터, 서울행의 경우 최저 1055달러부터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한다(유류할증료 등 미포함).

온라인에서는 서울시(http://english.seoul.go.kr)와 뉴욕관광청(http://www.nycgo.com) 홈페이지에 각각 배너 광고를 게재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정보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공동 마케팅으로 미주 지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톱 5 도시 진입 해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가을철 버스· 택시 청결 유지관리 실태 일제점검 ☞`최대 70% 할인`..5~8일 동대문 패션쇼핑 페스티벌 ☞[2011국감]도마 오른 서울시 뉴타운.."도정법 아닌 도적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