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패널가격 하락에 실적 먹구름..`보유`↓-다이와

  • 등록 2011-09-29 오전 8:13:41

    수정 2011-09-29 오전 8:13:4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9일 실적 부진 전망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낮췄다.

다이와증권은 "TV 수요가 부진해 업종내 가동률이 낮은 탓에 패널 가격이 단기간내 회복될 것 같지 않다"며 "예상보다 낮은 패널 가격으로 LGD의 3분기 영업손실이 3140억원으로 확대되며 내년 1분기까지도 손실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LCD 패널 가격은 TV 및 PC 수요 부진 탓에 올해 내내 취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머징 마켓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소비가 급감한 점을 반영해 최근 올해의 글로벌 LCD TV 매출 증가율 전망을 전년비 10%에서 7.7%로 하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수요를 당겨오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던 3분기에도 가동률은 정점을 찍지 않았다"며 "연말까지는 패널 가격이 오를 기회가 없어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밸류에이션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단기간내 주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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