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의 주가는 보름동안 15% 급락후 최근 2일간 9% 상승 반전했다"며 "이는 중국 2월 굴삭기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 브라질 투자에 따른 성장성 부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굴삭기 판매호조세 지속, 신흥국가의 높은 성장세, 상반기 양호한 실적 등을 감안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남미 매출비중은 작년 3%에서 오는 2013년 10%로 증가해 향후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하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가 브라질에 투자한 이유는 월드컵, 올림픽, 만국박람회 등 인프라투자 수요 증가, 높은 관세, 현지 투자를 통한 금융혜택 등"이라며 "특히 브라질 정부는 현지 생산한 제품에 대해 대출 이자율을 큰 폭으로 할인(기존 17%에서 5.5%)해 주는 정책으로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시장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선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1월은 북방지역의 추운날씨와 춘절연휴 등으로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올해도 국민임대주택, 고속철도, 수력발전 등 대규모 SOC투자 확대에 따라 20%이상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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