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첫날 5만대 이상 예약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사전예약 첫날에 최소 5만대 이상 예약을 기록했다.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KT(030200)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현재 `3G+WiFi(와이파이)`와 `WiFi` 모델 상품 총 6개는 각각 예약 5~13차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차수의 예약 물량이 1만대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차수가 5차수라는 것은 최소 4만대 예약이 이뤄졌다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3G+WiFi 모델 예약이 현재 16G 6차수, 32G 9차수, 64G 13차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예약 대수는 5만대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WiFi 모델은 16G가 8차수, 32G, 64G가 각각 5차수를 기록하며 3G+WiFi보다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