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수주 증가로 인한 이익 모멘텀이 돋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1000원에서 1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는 "주가가 지난 3개월 동안 39%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30% 상회했다"면서도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세를 봤을때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중동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대형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획득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향후 수주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 하반기 비영업이익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4% 높였다. 또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2011~2012년 순익 선망치도 각각 6%와 9%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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