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쏠리테크(050890)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수출이 결실을 맺으면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쏠리테크는 중계기 업체로 SKT와 KT에 중계기를 공급하고 있으나, 통신서비스업체의 투자 정체로 지난해까지는 우울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번 2분기부터 일본, 미국 등에 중계기를 수출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수출이 결실을 맺으면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대일본 수출이 부품의 조달 차질로 3 분기로 이월됐기 때문에 시기는 당초 예상했던 2분기에서 3 분기로 순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쏠리테크는 최근 무상증자를 실시했고, 오는 30일 무상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수급상 거래량이 적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해결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