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는 7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내년에 부분적으로나마 보수적이었던 설비투자 전략을 바꿀 것으로 본다"며 "특히 이를 통해 D램 기술전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생산비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겠지만 산업 전체적으로 보면 내년 하반기부터 D램산업을 다시 공급초과로 이끄는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산업이 더 실적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내년 이익 추정치를 14% 상향 조정했다. D램 판매가격이 3분기에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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