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단, 현대건설 1236만주 7798억에 공동매각

  • 등록 2009-05-08 오전 8:15:37

    수정 2009-05-08 오전 8:23:07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가 매각제한에서 풀리는 현대건설 지분 일부인 1236만주를 7798억원에 공동매각했다.

현대건설 전일 종가 6만5000원에서 3% 할인된 주당 6만3050원에 팔렸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은 8일 현대건설 매각제한주식 일부 해제 결정에 따라 7개 기관 보유주식 1236만주(약 11.1%)를 주당 6만3050원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 블럭세일했다고 밝혔다.

3%의 할인율이 적용돼 총 매각금액은 7798억원이다.

기관별 매각금액은 외환은행 2562억원, 우리은행 2191억원, 국민은행 1046억원, 신한 843억원, 농협 643억원, 하나 416억원, 한국씨티 95억원 순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럭세일은 지난해 이후 국내에서 이뤄진 딜 가운데 가장 낮은 할인율이 적용, 성공적인 거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M&A 추진시 물량 감소에 따른 잠재 인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어 경쟁 구도를 강화하고 원활한 M&A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주주기관들의 조기 이익실현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주주단, 현대건설 지분 11% 블럭세일 추진
☞주주단, 현대건설 지분 11% 공동매각 결정-1
☞김중겸 현대건설사장 "중남미·阿 등 수주 다변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