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일 종가 6만5000원에서 3% 할인된 주당 6만3050원에 팔렸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은 8일 현대건설 매각제한주식 일부 해제 결정에 따라 7개 기관 보유주식 1236만주(약 11.1%)를 주당 6만3050원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 블럭세일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매각금액은 외환은행 2562억원, 우리은행 2191억원, 국민은행 1046억원, 신한 843억원, 농협 643억원, 하나 416억원, 한국씨티 95억원 순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럭세일은 지난해 이후 국내에서 이뤄진 딜 가운데 가장 낮은 할인율이 적용, 성공적인 거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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