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200` 서울 모터쇼서 베일벗어

  • 등록 2009-03-15 오전 11:29:55

    수정 2009-03-15 오전 11:29:55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다음달 열리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경영 정상화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컨셉트카 `C200`을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에 공개되는 컨셉트카는 양산차로 거의 가까운 수준"이라며 "C200컨셉트 모델은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장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 한 `ECO버전`과 세련된 도시 이미지와 강렬한 컬러로 외관을 완성한 `AERO`버전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200은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형태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00cc 친환경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첨단 흡·배기 기술 시스템의 적용과 첨단 전자식 엔진 제어 방식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최저 수준의 배출가스 수준을 확보할 예정이다.

총 면적 1500㎡의 공간에 마련될 쌍용차의 전시장은 다섯 개 테마별로 나눠 `C200`컨셉트카,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 양산 차종 등 총 12종의 모델이 전시된다.  
▲ 쌍용차가 2009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C200` 콘셉트카 ECO버전 랜더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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