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서울증권 연구원은 "국내시장에서 NHN의 성장 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2010년까지 검색광고시장이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온라인 게임시장 역시 2010년 3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찬석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NHN의 상승 모멘텀으로 분석되고 있는 해외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한게임재팬의 경우 `링크월드` 중심의 라이트 유저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유저들의 방문 목적이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스페셜포스` 등 신작 게임의 성과가 높지 않고 아이템의 판매도 한계가 있다"며 "대부분의 일본PC 사양이 높지 않아 일본 유저들은 PC를 게이밍 플랫폼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유저 중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소수이고 국내 유저들과 같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활동보다는 홀로 콘텐트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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