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주의로 몸살을 앓는 현대 사회에서 중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가 왜 극단에 서게 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극복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실천적 방법을 소개한다. 실용 철학자인 저자가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극화와 극단주의를 이기고 중간의 자리에서 사회적 결속과 문명화된 공존의 기회를 잡는 방법을 제시한다.
환경파괴 실태를 알리기 위해 ‘프로젝트 저항’이라는 이름 아래 생태계 파괴를 막고 환경 위기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두 편의 책을 함께 발간했다. ‘바다에 고독’에는 불법 어업의 심각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의 현실을 짚는 내용을 실었다. ‘강 죽이는 사회’를 통해서는 구시대적 개발로 인해 극심한 녹조현상 등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의 환경문제를 조명했다.
학령기 발달장애인이 어떤 것들을 배우며 성인기 삶을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취재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저자는 발달장애인의 삶은 궁극적으로 ‘나 혼자 산다’가 아닌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 산다’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학령기 때부터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체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를 시작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정리법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정리법까지. 전업주부, 자취생, 직장인 등 전국의 살림 고수들을 만나며 유튜브에서 57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저자가 인생을 더 빛나게 해줄 정리 비법을 압축해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