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현재까지 전체 투표율이 4.2%를 보이고 있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광초등학교에 마련된 후암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4.2%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84만6143명이 투표했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5.1%)보다 약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역별로는 △충남(4.9%) △대전·경남(4.8%) △제주(4.7%) △강원(4.6%) △대구·충북·경북(4.5%) △경기(4.3%) △부산(4.2%) △인천·울산(4.1%) △서울·전북·전남(3.6%) △세종(3.4%) △광주(3.3%)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2대 총선 본 선거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254곳 선거구에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