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스타일 추천 기기 '온앤더스타일' 도입

  • 등록 2019-12-16 오전 6:00:00

    수정 2019-12-16 오전 6:00:00

(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은 ‘온앤더리빙’과 ‘온앤더뷰티’에 이어 새로운 옴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인 ‘온앤더스타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온앤더스타일은 롯데백화점과 여성 의류업체 대현이 협업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고객들이 직접 스타일 추천 기기를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들을 활용해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구성하고 예측해 볼 수 있다.

또 직원의 응대가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부담 없이 제품들을 살펴 볼 수 있어, 혼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도 적합하다.

온앤더스타일을 적용한 매장은 김포공항점 지하 1층에 영업면적 약 165㎡(50평)규모로 마련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영캐릭터 브랜드 ‘씨씨콜렉트’, ‘주크’, ‘듀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복합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대면 응대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과 온라인의 효율성을 결합했다. 매장 곳곳에 총 6대의 스타일 추천 기기를 설치해 고객들이 매장에 없는 상품까지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온앤더스타일 기기를 이용해 매장에서 추천하는 카테고리별 상품을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스타일로 만들고 상의와 하의를 다양하게 매칭해 볼 수 있다. 또 매장 직원 및 다른 고객들이 매칭해 본 코디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고, 매칭한 스타일로 간편하게 합산 가격, 최대 혜택가와 사은행사 정보도 더불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상품·사이즈별 색상 및 매장 재고 보유 여부, 상품평 등도 직원에게 묻지 않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상품이 매장에 없을 경우 온라인 구매 URL을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다. 해당 URL은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패션몰로 연결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업, 브랜드 복합관 및 옴니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장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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