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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22일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황은연 사장, 김양호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파워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인수대금 4311억 원을 모두 지급하고 주식 1180만주(지분 100%)를 취득해 동양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사명을 포스파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정통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동양파워의 새이름인 포스파워(POSPOWER)는 모기업인 포스코에너지의 브랜드와 연계하고 화력발전이라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포스코에너지는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출범을 통해 LNG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영위하는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추후 해외 민자발전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파워는 지난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총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권을 취득했다.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 부지에 1000MW급의 발전기 2기를 2020년과 2021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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