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10조3656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56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한화건설의 해외 사업장 공기 지연으로 인한 손실이 대폭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한화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연말께 이라크 인프라시설 추가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충분한 상승 동력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체사업인 천무사업이나 테크멤 합병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42.6% 증가한 245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