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매출액(ARPU), 인건비, 마케팅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3분기부터 통신부문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을 가시화할 경우 자산가치가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과 구리선을 시가로 환산하면 실질 순자산이 20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초고속인터넷 종량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기가인터넷 보급을 확대하려면 부분 종량제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망중립성 문제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것도 종량제 도입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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