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나들이 대신 애도…조문객 115만명

  • 등록 2014-05-05 오전 11:59:19

    수정 2014-05-05 오전 11:59:19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황금연휴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지원단은 지난달 23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임시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이래 4일까지 전국 각 지역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115만5237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37만명은 학생 185명과 교원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모두 203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전국 각지에 설치된 분향소는 경기도 37곳, 서울 17곳, 전남 18곳, 강원 13곳 등 모두 13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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