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모바일’, ‘와일드스타’ 출시 등 플랫폼·지역 다변화로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황성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니지 모바일 공개서비스(OBT)가 시작된다”며 “기존 풍부한 온라인게임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리니지 모바일이 매출 면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 모바일에서 경험치와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특히 PC버전과 달리 레벨 제한이 없다”며 “충성도 높은 유저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다변화하고 중국과 일본,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게임을 출시하면서 시선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선주문이 시작되는 신작 와일드스타의 경우 북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그래픽과 장르(Si-Fi) 특성이 부각되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중국에서 블레이드앤드소울의 트래픽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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