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1837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4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화 변호사와 용의자가 선전했으나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상영매출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워너브라더스와 부금 분쟁으로 서울에서 ‘호빗2’를 상영하지 못하며 상영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5%에 그쳤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CJ CGV가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내 스크린수가 2012년 대비 39.5% 증가하는 등 영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CJ CGV는 중국 지난해 16개 극장을 신규 출점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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