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내주 발족 착실히 준비

창조경제추진단, 6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워크숍 개최
  • 등록 2014-01-05 오후 12:00:00

    수정 2014-01-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의 정책 아이콘인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다음주 공식 발족을 앞두고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KT(030200) 빌딩에서 워크숍을 연다.

창조경제추진단은 미래부와 경제5단체, 기재부, 교육부, 문체부, 산업부, 국조실, 금융위, 중기청,전국은행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뒷받침할 실무 조직으로, 공동단장 2명 및 부단장 1명을 두고, 관계 행정기관 및 기관·단체의 공무원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열리는 창조경제추진단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30일 추진단 설치 근거 규정인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5034호)’이 제정돼 추진단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구체적 프로젝트 발굴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 공동단장인 미래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이 주재하고, 경제단체·연구기관·기업 등에서 파견된 추진단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민간 공동단장은 조만간 위촉될 예정이다.

창조경제추진단 워크숍 세부 내용
먼저 미래부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국장이 추진단의 출범 배경과 창조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추진단이 수행할 업무 관련 핵심 주제별 외부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추진단의 역할과 정부·민간의 역할분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산업간 융합의 중요성과 법·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지난해 9월 개설된 아이디어 발전·사업화 온라인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go.kr)에 대한 설명 및 시연(미래부 장보현 창조경제기반과장)이후 △추진단의 향후 업무추진방향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추진단은 다음 주 초에 공식 출범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항식 단장은 워크숍에서 “추진단은 과거의 국정과제 관련 조직과 달리 민간 주도의 조직으로 구성된 만큼,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돼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명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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