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매각 실현 가능성 '희박'-KB

  • 등록 2013-12-19 오전 7:43:51

    수정 2013-12-19 오전 7:43: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CJ E&M(130960)에 대해 게임사업부 매각은 실현 가능성이 적다며 목표주가 4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규정 요건 충족 과정에서 의사결정 지연과 추측성 시나리오로 주가가 급락해 기업가치가 마지노선에 도달했다”며 “그러나 게임부문 모멘텀이 기업가치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전망이고 방송부문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사업부 매각에 대해 ‘지나친 오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성과 카카오 게임하기 상위 랭킹을 석권하며 경쟁업체 대비 3배 이상 매출을 만드는 게임사업부 매각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지주회사 규정 요건 충족을 위해 게임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은 상식적인 의사결정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게임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못하는 점은 아쉬운 의사결정이라고 봤다. 그는 “게임사업부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난무하는 추측성 시나리오와 지연되고 있는 의사결정이 투자자들의 감성지수를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지금이 절호의 저점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10월15일 이후 3번의 주가 급락을 나타냈다”며 “이로 인해 기업가치 마지노선 도달에 따른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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