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1조5000억원대 초반의 매출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예상한다”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기대치인 6%대 중반에는 못 미치는 6%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만도의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사상 최대 매출 증가 외 제네시스 모멘텀과 수주 강세 지속, 만도헬라 호조 등을 들었다.
그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대규모 만도 전자제어전장시스템이 장착됐다”며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신차 집중 마케팅과 그에 따른 긍정적 시장 반응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로 4분기 수익성 둔화, 장성기차 수주발표 지연, 한라건설 하이힐 복합몰 매각 시일 소요 등을 꼽았다.
또한 강 연구원은 “한라건설 리스크도 일반화되고 있다”며 “하이힐 복합몰 매각은 실사가 마무리됐고 11월 말까지 매각 작업이 완료되길 기대했으나 12월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여러 사안이 있으나 만도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은 여전히 강세”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