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354명(남 165명, 여 189명)을 대상으로 ‘첫 만남 자리, 호감 가는 이성의 취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의 35.2%가 ‘요리, 사진촬영 등 생활 친화적 취미’를 꼽았다.
|
그러나 매니아적 취미로 분류되는 ‘피규어 수집, 애니메이션 감상’ 등은 남녀 모두에서 5% 미만에 불과했다.
따라서 미혼남녀는 소개팅 자리에서 이성을 판단할 때 특이하고 독창적인 취미보다는 대중적이고 건강한 취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김신영 팀장은 “남성들은 여성적이고 가정적인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고 여성들은 남자답고 활동적인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신화 에릭, “중고 매매가 취미… 최근 캣타워 팔았다”
☞ 온라인몰 창업, 패션·의류 줄고 취미·생활용품 늘고
☞ 오라클 CEO, 취미로 항공사 인수?
☞ 그녀의 남다른 취미? `폭탄물 만들기`
☞ 우리 아이의 취미는?..`취미체험전시관`으로 Go Go
☞ 한명숙 “취미는 최후진술, 특기는 묵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