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헬로' BI 통일, 메가 브랜드로 육성

  • 등록 2013-06-11 오전 8:58:41

    수정 2013-06-11 오전 8:58: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헬로비전(037560)이 서비스 브랜드를 ‘헬로(hello)’로 통일하고, 헬로모바일의 브랜드아이덴티티(이하 BI)를 공통 적용한다. 방송 통신 융합 시대에 유·무선 서비스의 시너지 창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 회사는 2008년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헬로’를 대표 브랜드로 사용 중인데, 이번 BI 통합을 계기로 서비스 카테고리별 시각체계를 통일해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헬로’는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친구나 이웃을 만날 때 제일 먼저 건네는 친근한 단어로 CJ헬로비전이 추구하는 사람과 사람간의 즐거운 소통, 관계의 확장을 뜻한다.

바뀐 BI는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을 제외한 케이블TV ‘헬로tv’, 초고속인터넷 ‘헬로넷’, 인터넷 집전화 ‘헬로폰’, 이동통신 ‘헬로모바일’ 등 모든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번에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를 아우르는 ‘헬로비즈(biz)’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헬로’의 BI는 신뢰와 창의, 혁신을 강조한 네이비색 글자체로 핑크색 심볼 ‘해피스테이션(Happy Station)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해피스테이션은 케이블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이동통신, 국제전화 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모이고 그 가치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 된다는 의미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마음속에 ‘행복 느낌표’를 안겨주겠다는 브랜드 정신을 담고 있다.

이영국 마케팅부문 상무는 “최근 가수 조용필, 유승우가 부른 노래 헬로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CJ헬로비전의 헬로 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반가움과 즐거움을 나타내는 친근한 단어인 헬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핑크색 심볼을 활용한 컬러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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