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9일 원전문제로 올해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절전 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철강업계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설비보수나 휴가조정 외에 실내온도 조절, 조명절전, 피크시 냉방중지, 승강기 운전 자제, 퇴근시 미사용 기기 플러그 제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비연속 조업으로 원가상승 부담이 있지만, 전력수급난이 있을 때마다 가장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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