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신일본제철은 전일 동경법원에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연구직원을 함께 제소했다"면서 "변압기 등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에 기초한 민사소송을 제기, 1조3000억원의 손해배상과 판매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회사는 경쟁관계이지만 원료 도입 등에서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상호지분도 갖고 있다"면서 "소송이 길어지면서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포스코의 주가는 오는 7월까지 약세를 보이다 8월부터 성수기와 원료가격 상승으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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