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르완다 내 `기테가`(Gitega)·`부코메로`(Bukomero)·`키니히라`(Kinihira)·`루렌지`(Rurenge) 초등학교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했다.
르완다는 전국 120여 초등학교에 약 6만개의 학습용 PC가 보급돼 있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때문에 PC를 활용한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를 개선코자 KT가 무선망 시스템을 구축에 나선 것이다.
KT의 무선네트워크가 구촉된 기테가 초등학교의 아딜리아(Adilia Nyirankuriyinka)교장은 "그동안 교재를 구입하는 것이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었며 "무선망을 통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게 되면서 많은 학생이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이와 함께 컴퓨터가 생소한 학생들에게 IT기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시스템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있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아프리카의 꿈나무들에게 더 나은 교육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전세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우리가 지닌 역량을 더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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