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매력있는 보유지분 주목..`매수`-노무라

  • 등록 2011-03-30 오전 7:43:11

    수정 2011-03-30 오전 7:43:2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30일 투자지분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을 지적하며 삼성물산(0008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회사측은 오는 7월 홈플러스 지분 4.4%를 테스코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투자증권 가치가 전체 시가총액의 84%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물산은 비상장사인 삼성그룹 석유화학 계열사 두 곳의 지분을 들고 있다"며 "당장 처분할 계획은 없지만 석유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저평가된 이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임 정연주 사장이 새로운 주문 취득 영업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또한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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