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1693억원(전년비 25.8%), 영업이익 6829억원(전년비 -57.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절성을 상실한 철강수요 침체, 원재료가격 상승 등에 의한 마진 축소 국면이 지속돼 영업이익률은 7.4%로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만에 한자리 수치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는 2월 초순 중국 춘절을 전후해서 유통상들이 재고정책을 공격적으로 전환할 경우, 시장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상승무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포스코는 경쟁사 대비 탁월한 원가경쟁력으로 철강경기 회복 시 빠른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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