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대형마트의 `가격 소구형` 패션 전략을 버리고, 편집매장과 SPA브랜드를 앞세워 `패션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30일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26일 가양점에 396m²(120평) 규모의 SPA브랜드인 `데이즈(Daiz)` 첫 매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SPA브랜드로 선보인 데이즈(Daiz)는 `데이즈(Daiz)`, `데이즈키즈(Daiz kids)`, `데이즈베이비(Daiz baby)`로 개별 라인업 및 상품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시즌별 년 4~6회 새상품을 선보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4주에 한번씩 새로운 주제로 상품을 선보이는 SPA의 방식으로 만들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마트의 SPA시장 진출을 위해 약 50여명의 데이즈(Daiz)의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올 신장률이 35%에 달하는 편집매장인 `진홀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장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이마트의 SPA브랜드는 전국 매장을 활용해 시내 중심지의 플래그쉽 스토어나 톱모델 광고 등의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반 SPA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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