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 지나쳐..`비중확대`-UBS

  • 등록 2010-07-08 오전 8:30:40

    수정 2010-07-08 오전 8:30:4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가 지속적으로 좋은 수익을 내면서 세계 톱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13만9000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2분기 프리어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도 기술 수요와 메모리 및 LCD에서의 평균매출단가 하락, 핸드폰 분야에서의 경쟁 증가 등으로 3~4분기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과 기술력, 견조한 자본력 등이 대부분 분야에서 세계 톱으로 올라서려는 삼성의 전략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시장은 또한 삼성의 하이엔드 상품과 영업적 효율성 증가를 저평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평균매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업이익을 유지시켜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별 강한 실적과 D램 및 낸드에 대한 시장 전망 상향 조정, 새로운 상품 및 기술의 런칭, 사업분야 확대, 글로벌 경제 및 수요 증가에서의 수혜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라며 "다만 원화 강세가 지속되거나 유로화 약세, 메모리와 LCD 분야에서의 신규 설비 증가, 핸드폰 등 주요 상품에서의 경쟁 심화, 세계 경기 회복 지연 등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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