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리스크 줄었다..적정가↑-현대

  • 등록 2010-07-07 오전 8:14:32

    수정 2010-07-07 오후 2:51:54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증권은 7일 효성(004800)에 대해 M&A와 건설 자회사 등의  리스크 요인이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적정주가는 11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며 "M&A와 건설 자회사 등 그동안 주가를 억눌렀던 할인 요인들이 점차 축소되는 단계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실적 개선 역시 긍정적"이라며 "효성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51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강화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 중공업 분야의 해외 비중 확대, 동남아와 인도, 중동 등으로의 전력부문 해외 수주 등이 증가하고 있어 수주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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