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는다"…`포르테 하이브리드` 계기판 공개

오는 15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출시
연료절감효과 표시해 경제운전 돕는 전용계기판 장착
  • 등록 2009-07-05 오전 11:43:10

    수정 2009-07-05 오전 11:43:10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전용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5일 공개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연료절감 효과와 경제운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전용 계기판,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동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하이브리드 고유 사운드 음원 등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상황·차량 정보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하는 전용 계기판(풀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을 장착, 경제운전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 포르테 LPI하이브리드 계기판 모습. 연료절약 정도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량정보를 알려주는 계기판의 트립컴퓨터를 통해 오토스톱(AutoStop) 효과가 그래픽과 수치로 표기돼 운전자가 보다 쉽게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토스톱 기능은 시속 9km 이상으로 2초 이상 주행 후 차량 정지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해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를 줄여준다.

전용 계기판을 통해 엔진 자동정지(오토스탑)된 누적 시간과 오토스톱으로 절약된 누적 연료량이 수치로 표기돼 운전자가 스스로 자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작동 상태와 절감 연료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 주행시 연비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 등도 계기판에 나타나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는다.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의 경우 엔진과 모터의 에너지 흐름도가 재미있는 그래픽으로 표현되며, 엔진이 켜질 때와 꺼질 때, 각종 경고음 등에 하이브리드 고유 음원을 적용, 운전자가 청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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