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보잉(BA)은 공급업체에 2014년 이후의 중국산 티타늄에 대한 기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상업용 제트기에 사용된 금속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는 위조 서류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규제 기관은 6월에 보잉과 에어버스 제트기의 일부 부품에 사용된 티타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허위 또는 부정확한 문서가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7월 중순에 공급업체에 보낸 서한에서 “완전한 준수를 위해, 우리는 이제 요청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8월 9일까지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
이날 보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8% 오른 18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