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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오후 김천시 감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A씨를 말리기 위해 나선 공무원 다수가 A씨에게 조금씩 폭행당했다. 계속 흥분 상태였던 A씨는 경찰관이 출동하자 진정됐다”고 전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단서 등을 받아 상해죄 등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천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민원인 폭력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일선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과 폭행이 일상화되는 상황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