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활유 브랜드 지크,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후원계약

  • 등록 2018-08-19 오전 11:00:00

    수정 2018-08-19 오후 2:02:58

박용민(오른쪽 두번째)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과 조르디 캄프(오른쪽에서 세번째) FC바르셀로나 아태지역 사업개발 대표가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에서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루브리컨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ZIC)’가 세계 최고 인기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FCB)와 후원 계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자사 윤활유 브랜드 SK ZIC와 스페인 라 리가(La Liga) 소속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 본부장 및 FC 바르셀로나 구단 임원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3년이며,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SK루브리컨츠는 5개국 내 SK ZIC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FC바르셀로나 로고와 선수 이미지 등을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FC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SK ZIC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TV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에도 관련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Camp Nou)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 바르셀로나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단이다. 1899년 창단 이래 스페인 정규리그 우승 25회, 스페인 국왕컵(FA컵) 우승 3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FC바르셀로나가 1899년 창단한 이래 한국 기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폰서십 적용 지역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은 윤활유 시장 성장세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써 축구 열기가 매우 높은 국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스폰서십이 SK ZIC의 역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상회하는 큰 시장이며 그 성장세도 엄청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ZIC와 접목시켜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FC바르셀로나와 협약식에 이어 SK ZIC 중국 신제품 출시 행사도 가졌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새롭게 제정한 엔진오일 규격인 ‘SN 플러스(Plus)’에 맞춰 개발·출시한 엔진오일로 국내에서는 5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윤활기유 유베이스(Yubase)를 활용한 100% 합성유로, 기존 SN 규격 대비 연비 성능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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