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추정한 1268억원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증권가 전체 컨센서스 추정치 1159억원과 비교해서는 7.2%가량 높은 수치였다. 매출액 성장률과 추가 수익성 개선 측면 모두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호실적이었다.
코웨이에 대한 기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 이는 1998년 이후 여러 차례 경제 위기가 있었음에도 단 한해도 매출액이 역성장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현재까지도 견고한 이익과 현금흐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을 주목한다. 일반소비재(B2C) 업체로서는 드물게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는 점 등을 포괄적으로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