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120인치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빔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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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6일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빔프로젝터를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휴대하기 쉽고 밝기와 해상도를 높인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5% 더 밝고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소규모 회의실과 가정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 영상을 빛으로 쏴주는 엔진 구조를 기존 ‘L’ 형태에서 ‘I’ 모양으로 바꿔서 프로젝터 가로 길이를 10.8센티미터(㎝)로 줄였다.
LG는 이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 OS 3.0’을 적용했다. 소비자는 방송수신기,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7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이 프로젝터를 엔진 구조를 최적화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라며 “밝고 선명한 ‘LG 프로빔 TV’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