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캡슐' 모양 LTE에그 2종 출시..디스플레이 편의성↑

  • 등록 2016-11-20 오전 9:09:35

    수정 2016-11-20 오전 9:09:3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새로운 디자인의 ‘LTE egg+ I’, ‘LTE egg+ C’ 2종과 USB 타입 ‘LTE egg mini’ 1종을 각각 16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egg+ I’는 캡슐 타입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다. 3100mAh 배터리를 탑재해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0.9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사용 정보 확인과 간단한 조작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분실방지, 자동절전 기능 등 기존 단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한 편 USB 포트를 내장해 스마트폰 충전뿐 아니라 LED 램프 등 다양한 USB 액세서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16일 기준 출고가는 14만3000원(부가세 포함)이고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LTE egg+ C’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마이크로 5pin 충전케이블을 내장하고 있어 보조 배터리로 활용이 가능해 바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별매, 최대 64GB)를 사용하면 에그를 무선 외장 메모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두 가지다. 16일 기준 출고가는 13만2000원(부가세 포함)이고 색상은 블루, 화이트 두 가지다.

‘LTE egg mini’는 24g의 무게로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초슬림 에그다. 배터리를 아예 없앤 신개념 모델로 보조배터리다. 노트북 등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 가능하다. 최신 노트북용 USB C-Type 젠더 및 USB 시거잭을 기본 제공한다. 고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에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22일 기준 출고가는 9만9000원(부가세 포함)이고, 색상은 그레이 1가지다.

LTE egg+ 3종은 KT ‘LTE egg+ 11’, ‘LTE egg+ 22’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LTE egg+ 11’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6500원(부가세 포함)에 국내 최다 11GB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로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 중계 등을 데이터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KT는 에그 서비스를 이끌어 온 1등 사업자로 주변기기와 콜라보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다양한 기능의 디바이스를 준비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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