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종합 방송플랫폼 부각… 본격 성장구간-한국

  • 등록 2015-09-17 오전 7:44:11

    수정 2015-09-17 오전 7:44: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월평균방문자수(MUV) 증가와 트래픽 수익화 가속화로 종합 방송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부각돼 본격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공급측면에서의 긍정적 변화로 MUV는 올해 850만명, 내년 995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 환경이 개선돼 이용시간이 늘고 있고 1인 가구 증가로 양방향 방송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종편·지상파 등의 킬러 콘텐츠를 확보했고 자체 개발 등 콘텐츠 투자를 늘려 공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MUV당 플랫폼 매출액은 7526원으로 전년대비 22.5%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는 8249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광고 수요가 전통 매체에서 뉴미디어로 이동해 광고 단가가 인상되고 모바일 광고 시작과 광고 상품 다변화로 슬롯이 늘어날 것”이라며 “쇼핑 플랫폼 등 신규사업 확대로 수익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매출액은 654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7%, 68.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 연구원은 “고정비 비중이 84%인데 올해는 수익성 높은 플랫폼 매출이 43.3% 늘어 영업 레버리지가 커질 것”이라며 “내년 이후 트래픽 수익화 본격화로 주당순이익(EPS)은 2014~2017년 연평균 66.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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