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18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았다”며 “사우디 10개 현장에서 하도업체 부실, 설계변경, 벤더 교체 등으로 추가비용 3364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사우디 쇼와이바, MFC 등 손실을 이미 반영한 현장에서 원가율 변동이 없고 이번에 반영한 추가비용 3364억원 가운데 충당금이 1226억원”이라며 “여전히 추가 정산(Change order)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으로 대규모 손실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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